대선뉴스

-직장인들 통근시간 줄여주는 역세권 지식산업센터 눈길
-가산디지털단지역 더블역세권 지식산업센터 ‘가산 포휴’ 관심 높아

최근 출퇴근 시간에 부담을 느끼는 직장인이 많아지면서 출퇴근을 줄일 수 있는 역세권 지식산업센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로 미국 경제전문 비즈니스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영국 웨스트 잉글랜드대학(UWE) 연구진이 영국인 근로자 약 2만 6,000여 명을 5년 동안 조사한 자료에서 출퇴근 시간에 따른 영향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출퇴근 시간이 1분 늘 때마다 일과 여가 시간 사이의 만족감이 줄어들어, 부담감이 늘고 정신 건강이 나빠지는 경향이 있음을 발견했다.

이런 상황에도 직장인들은 회사 주변에 거주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가 밀집된 도심의 경우 주거비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교통망이 우수해 직장까지 빠르고 쉽게 이동이 가능한 역세권 인근으로 직장인의 눈길을 움직이고 있다. 역세권 인근에 위치한 경우, 출퇴근 시간을 단축시켜 직장인들의 부담감을 덜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입주 기업들도 마찬가지로 출근 시간을 줄이고 직장인들의 업무 효율성을 올리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하고 교통이 우수한 지식산업센터로 발을 돌리고 있는 추세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출근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는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어 많은 이들에게 각광을 받는다”며 “특히 역세권 지식산업센터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이 온다”고 말했다.

한편,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에서는 지하철 1,7호선 더블역세권을 누릴 수 있어 출퇴근 시간을 줄여주는 대선건설의 ‘가산 포휴’가 선보일 예정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가산 포휴’는 가산디지털단지역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지식산업센터로, 지하철 1, 7호선의 ‘더블 역세권’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서부간선도로 . 남부순환도로 . 시흥대로 등이 인접해, 시내 외로 빠른 물류 이동도 가능하다. 특히, 강남순환고속도로가 개통돼, 강남까지 3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으며 또 서부간선도로 금천IC~성산대교 구간 지하화 사업이 완공되면 교통 환경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장점이다. 단지 인근 가산 로데오거리와 먹거리촌이 위치하고, 인근에 롯데팩토리아울렛 . 마리오아울렛 . W-MALL . 현대아울렛 등 대형 쇼핑몰도 밀집돼 있다. 또 안양천과 서울디지털운동장도 가까워 쾌적한 업무환경을 누릴 수 있다.‘가산 포휴’가 들어서는 가산디지털단지 일대는 대기업과 벤처기업 등 1만 1,000여개의 업체들이 밀집해 있고, 주변 지식산업센터 근무자 약 2~3만명이 위치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과 공간설계를 도입해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고 있다. 특히 시각적 인지성을 높일 수 있도록 건물 외관에 유니크한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입주기업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평면도 제공하며, 2층 일부에는 테라스를 조성한다. 또,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오프닝 설계도 도입할 예정이다.가산 포휴’는 연면적 약 8만 7천여㎡에 지하 4층~지상 20층, 1개 동 규모의 지식산업센터와 지원시설로 조성된다. 지하 1층~지하 2층, 지상 3층~16층에 지식산업센터가 조성되며, 지상 2층에는 업무시설도 구성된다. 지상 1층은 근린생활시설이 마련되며, 지상 17층~20층은 기숙사로 구성된다. 기숙사는 전용면적 약 23㎡~26㎡, 총 224실이 공급된다.

‘가산 포휴’는 서울시 금천구 가산디지털 1로 225에 조성되며, 홍보관은 사업지 앞에 위치한 에이스하이엔드타워 5차 106호에 위치해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한국경제 2018.01.19